취한사람 지문으로 고액범죄 일으킨 범죄자

취객 부축해 스마트폰 잠금해제 후 5,500만원 빼갔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 취객을 끌고 가 스마트폰을 잠금해제 한뒤 돈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은 만취객을 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 지문 인식으로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한 뒤 계좌 이체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앗았다.
 
범인은 지난해 7월 부터 올해 6월까지 강남,서초,송파 등 유흥가 일대에서 만취한 사람들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5천만원 이상을 빼앗은 것이 확인 됐다.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에 구토한 걸 기억하냐, 고소하겠다' 며 거짓말을 하여
돈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와 같은 사건들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CCTV 영상을 확인하여 범인을
특정해 지난달 30일 강남구 선릉역 인근 거리에서 A씨를 체포하였다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