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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이틀 만에 암매장한 친모는 보육교사

by 쩐찾사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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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태어난 지 이틀 된 신생아를 암매장한 친모가 범행 당시에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보육교사로 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줬다.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전날(10일)에 긴급 체포한 30대 여성은 범행시기인 2017년도에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친정집에서 홀로 아들을 돌보면서 우유를 먹이고 트림시키고 화장실 볼일을 보고 왔더니 아기가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아기는 출생 당시 병원에서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출생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도 숨겼다는 점에서도 아동학대치사 혐의 적용의 요소가 되었다.

 

담당지역 경찰은 암매장 자백내용을 토대로 친정집 인근 야산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나 날씨가 도아주지 않아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태어난지 고작 2일밖에 되지않은 아이가 6년 가까이 묻혀있었기 때문에 유골 조각 발견조차 희박한 확률이라고 한다.

아이의 친모인 여성의 자백내용에서 아이를 충생신고 하지 않아 장례를 치르지 않고 직접 야산에 묻어줬다고 했다.

 

이 여성의 말에 언급된 친정어머니도 공범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으며 궂은 날씨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12일) 신생아 시신 발굴 조사를 재개할 계획이며 범행자의 구속영장도 신청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세상에서 사람만큼 무섭고 추악한 존재는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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